안녕하세요!
낭인입니다.
오늘은 2022년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테라/루나 사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사건은 많은 투자자들과
시장에 충격을 주었지요.
테라/루나의 탄생
2018년
한국의 젊은 개발자 권도형은
테라폼 랩스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블록체인으로
결제 혁명을 일으키겠다!"라고
선언했지요.
테라(UST)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루나(LUNA)는 테라의 가치를
지탱하는 토큰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것은 하나의 가격이 움직이면
다른 하나가 반대로 가격이 움직이며
균형을 잡는 식이었습니다.
테라/루나의 페깅 메커니즘은
이렇게 작동했습니다
UST의 가치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투자자들은 1 UST를
1달러어치의 루나로
교환할 수 있었고
반대로 UST의 가치가
1달러 이상으로 오르면
1달러어치의 루나를
1 UST로 교환할 수 있었지요.
이 과정에서 루나는 필요에 따라
발행되거나 소각되어
UST의 가치를
1달러로 유지하려고 하였습니다.
붕괴 과정과 원인 분석
앵커 프로토콜의 문제
테라의 대출 서비스인 앵커 프로토콜은
연 20%의 수익률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구조였지요.
새로운 예금으로
기존 투자자의 이자를
지급하는 식이었으니까요.
이런게 바로 폰지사기의 유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비현실적인 수익률 약속은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한계
테라는 달러 담보 없이 알고리즘으로만
1달러 가치를 유지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신뢰가 무너지자
이 메커니즘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기본적으로 시장의 신뢰에 의존하기 때문에
신뢰가 사라지면
가치가 급격히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대규모 UST 매도 공격
2022년 5월
누군가 대량의 UST를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UST의 달러 페깅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루나 가격도 폭락하기 시작했지요.
이 공격은
테라/루나 시스템의 약점을
정확히 공략한 것이었으며
결과적으로는 시스템 전체를
붕괴시키게 되었습니다.
악순환의 시작
UST 가치 하락 → 루나 대량 발행
→ 루나 가치 하락 → UST 신뢰 하락의
악순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마치 눈사태처럼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습니다.
이런 악순환은 투자자들에게 큰 공포를 주었고
시장의 신뢰를 완전히 잃게 만들었습니다.
긴급 대책의 실패
권도형과 테라폼 랩스는
비트코인 준비금을 동원해
UST 가치를 지키려 했지만 실패했지요.
결국 22년 5월 13일 테라 블록체인은 정지되었고
루나 가격은 0에 수렴했습니다.
비트코인 준비금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는
시스템의 근본적인 취약성을 보여주었다고봅니다.
시장 전반의 붕괴
테라/루나의 붕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도미노 효과를 일으켰습니다.
많은 투자자가 큰 손실을 입었고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지요.
이것은 단지 테라/루나의 문제가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신뢰도에도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 것으로 보는 투자 교훈
너무 좋아 보이는 것은 의심하라
연 20% 수익률?
세상에 공짜 밥은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는 프로젝트는
항상 주의해야 하지요.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투자 기회는
한번은 의심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봅니다.
분산 투자의 중요성
한 프로젝트에 올인하지 마십시오.
분산 투자로 리스크를 관리하시기바랍니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한 가지 자산의 붕괴로부터
나와 자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DYOR (Do Your Own Research)
저번에도 강조했지만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하지 마십시오.
직접 관련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이해한 후에
투자하셔야합니다.
자신의 투자 결정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도록
충분한 연구와 분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술적 한계 인지하기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한계처럼
모든 기술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기술적인 한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과거 닷컴버블이 그랬듯이요.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투자하기
잃어도 괜찮은 금액만 투자하셔야합니다.
특히나 빚을 내서 투자하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투자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투자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시장 심리에 휘둘리지 않기
FOMO(Fear of Missing Out)나
FUD(Fear, Uncertainty, and Doubt)에
휘둘리지 말이야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모든 것을 지켰다면
이제는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합니다.
공포에 매수하고
환희에 매도하라는 말과 같이
시장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투자 원칙을 확립하고
그것을 지켜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테라/루나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지요.
물론 관련되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향후 다가올 암호화폐의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더 신중하고
현명해질 수 있을 뿐이죠.
항상 안전한 투자 되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과 댓글, 공유를 부탁드려요!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라나 : SOLANA (0) | 2024.08.10 |
---|---|
FTX 파산 사건의 원인과 교훈 (0) | 2024.08.09 |
?? : 비트코인 팔지마! (1) | 2024.08.07 |
코로나19 팬데믹과 암호화폐 (0) | 2024.08.06 |
암호화폐 대폭락 : 2018년 (0) | 2024.08.05 |